호주 반덤핑위원회(Anti-Dumping Commission)는 수입 신문용지에 대한 반덤핑 조사 결과, 한국산 신문용지에 대해 반덤핑 무혐의 판정을 내린다고 지난 3월 20일에 발표했다. 반덤핑위원회는 지난해 4월 한국 및 프랑스산 신문용지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으며, 한국산 신문용지는 덤핑마진이 없거나 자국 산업 피해가 미미하다는 점을 감안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반면, 함께 반덤핑 조사를 받은 프랑스산에 대해서는 5.1%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호주 내 한국산 신문용지의 수입량은 연평균 2,500만불(270억원) 수준으로 호주 신문용지 수입시장에서 점유율(47.6%)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호주 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외교부(www.mof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