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펄프·제지 전문기업 스자노(Suzano)사가 지난 8월 13일 상파울루 주 리메이라 지역에서 리그닌 20,000톤을 활용하는 소재사업에 약 2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리그닌은 시멘트 첨가제, 페놀 수지 및 고무 제품에 사용되는 석유계 화학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자노는 이미 하루에 리그닌 1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보유중인 모든 펄프 공장에서 생산되는 연간 185,000톤의 리그닌에 대해 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가 설비 시공에는 22개월 가량 소요되어 실질적인 리그닌 공급시기는 2017년 말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