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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성년 아들이 바가지를 쓰고 구입한 아버지 생일 선물은 취소할 수 있을까?
A
상황
미성년 아들이 바가지를 쓰고 구입한 아버지 생일 선물은 취소할 수 있을까?
항상 ‘신체발부 수지부모’를 가슴에 품고 사는 조과장의 장남 조효자는 아버지 생일을 맞아 교복을 입은 채 아껴둔 용돈을 갖고 건강기능식품점을 방문했다. 건강기능식품 판매자는 고가의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 식품까지 끼워 팔았다. 조효자는 아버지 생일까지 선물은 따로 숨겨 두고 집중력 강화 제품은 알뜰히 챙겨 먹었다. 드디어 조과장 생일날 조효자는 선물을 드리며 자랑삼아 제품 가격을 말씀 드리는 순간 조과장은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가게가 어디냐며 당장 취소하러 가자고 한다. 과연 구매 취소가 가능할까?

결론
미성년자인 아들을 대신해 구매를 취소할 수 있다.
우리 민법은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행동한 재산상 법률행위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부모)이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법률대리인이 취소하면 미성년자의 법률행위는 소급하여 무효가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무효가 되면 미성년자가 구매한 제품은 ‘받은 이익의 현존 한도’ 내에서 반환하면 충분하다. 따라서 조과장은 미성년자인 아들이 구매한 건강기능 식품과 먹다가 남은 집중력 강화 제품을 돌려주고 구매대금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
Q 무림의 좋은 종이로 만든 좋은 잡지 빅이슈!
A
거래처를 가는데 홍대역에서 <빅이슈>를 팔고고 계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노숙자들의 삶을 돕는 착한 잡지를 말만 들었는데 실제로 팔고 계신 분을 만나니 반가워서 얼른 한 권 사서 가방에 넣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는데 낯익은 무림P&P 광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알고 보니 좋은 종이를 만드는 무림이 착하고 좋은 책 <빅이슈>를 후원하고 있었네요. 무림하면 양질의 종이만 생각했었는데 언제 이렇게 좋은 일도 하고 계셨나요? 무림이 후원하기까지 하니 앞으로 <빅이슈>를 더 자주 사서 봐야겠습니다!
박남수 님(루다㈜)
Q “국내 최대 도서 행사,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책과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겨 보세요…
A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국제 도서 행사인 ‘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만발의 준비를 마치고 6월 17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변신을 꾀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주최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를 찾아가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
  
서울국제도서전 실무추진단 김정연 총감독
 
Q. 대한출판문화협회와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국내 출판계 대표 단체로서 출판인들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1947년 창립됐습니다. 그 후 국제출판협회에 가입하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구성, 한국출판연구소 설립 등 한국 출판문화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 또는 지원을 받아 해외 국제도서전에 참가하고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에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문화예술분야 아트 디렉터로 문화기획 전반의 전시, 공연, 축제, 문화예술교육 등을 기획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괄했었고 문화재단에서 근무했었는데 연이 닿아 올해부터 ‘서울국제도서전’의 준비를 전담하는 실무추진단 총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Q. ‘서울국제도서전’은 어떤 행사인가요?
 
‘서울국제도서전’은 지난 1995년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국내 최대이자 유일의 국제도서전입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 ‘서울도서전’이라는 이름으로 37회까지 진행이 됐었고, 14회인 2008년부터 국제적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주빈국 제도’를 처음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중국, 일본, 프랑스, 인도 등을 주빈국으로 초대해 해당 국가의 도서들을 집중조명하는 한편 국내 출판물들을 소개하고 매년 주제에 맞는 특별전 및 세미나, 도서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의 주제나 중심은 물론 책에 있지만 책에만 국한되지 않고 책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국제적인 출판 교류와 문화행사가 결합되어 비즈니스의 영역인 페어의 성격과 문화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도서축제의 컨셉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Q. 올해 행사의 특별한 점이나 자랑거리가 있다면?
 
올해부터 바뀐 가장 큰 변화는 ‘책과 예술’이라는 전체 테마로 책이 가진 다양한 확장성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단지 책 판매에 그치는 도서전이 아니라 출판인과 일반 독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독자 중심 책문화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러한 취지로 올해 처음 책예술관을 구성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아티스트군들의 참여를 높였고 책만남관과 아동관인 책예술공방을 운영하며 일반 독자들과 미래의 독자인 어린이,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체험, 강연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했습니다. 또한 1인 아티스트 부스도 신설해 총 524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Q. 끝으로, 좋은종이 독자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사실 그 동안 ‘서울국제도서전’이 뚜렷한 색을 갖추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참가하는 업체들이나 관람객에게 책 판매라는 인식만 주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한꺼번에 행사의 이미지를 바꾸긴 어렵겠지만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좋은 종이와 책을 사랑하시는 독자 여러분들도 좀 더 책과 가까워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꼭 책에 큰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문화를 만나러 온다는 마음으로 방문하셔서 다양한 행사들 편하게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다양한 준비를 하다 보니 생각에만 그쳤는데 다음 행사에는 무림을 비롯해 제지업계도 함께 참여하시면 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Q 보증기간 내 발생했던 하자가 보증기간 이후 재발한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A

상황

보증기간 내 발생했던 하자가 보증기간 이후 재발한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메리카노를 꼭 마셔야 하루 일과를 시작할 수 있는 도시남 조과장은 TV 홈쇼핑에서 커피머신을 구매했다. 제품 구매 후 10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끄러운 소음이 발생해 A/S를 요청했는데 A/S센터는 잦은 사용으로 기계에 부담이 생겨 발생한 소음이라며 마모된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줬다. 그런데 13개월쯤부터 또다시 같은 하자가 발생해 A/S를 요청했지만 이미 보증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유상으로 수리해야 한다는 답변뿐이다. 이러한 경우 수리비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결론
보증기간이 지났더라도 이전부터 재발한 하자는 무상 수리대상에 해당한다.
원칙적으로 제품의 보증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으로, 보증기간이 지난 이후 발생한 수리비용은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보증기간 내 발생한 하자와 동일한 하자가 수리 이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 수리가 불완전했던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비록 보증기간이 끝났더라도 제품 판매자나 제조자는 여전히 무상 하자보증을 제공할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A/S서비스 관련 내용에 조과장의 경우처럼 과다사용에 대한 과실을 별도로 기재한 조항이 없다면 커피 머신 제조사는 무상으로 수리를 해 주어야 한다.
Q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함께하는 무림 샘플북
A

저는 출판사에서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얼마 전 직장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하면서 늘 곁에 두고 여러모로 활용했던 무림 샘플북을 이전 직장에 두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동료들도 자주 찾아서 그랬는지 빌려주고 까먹고 있었나 봐요. 마침 종이를 살펴볼 일이 생겨서 급하게 다시 신청했는데 다행히 바로 보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직장도 바뀌고 맡은 업무도 달라졌지만 무림 샘플북은 언제나 함께할 것 같아요!
박경아 님(심원기획)
Q 파주 출판도시로 책 읽으며 힐링하러 오세요
A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각 지역에서 다양한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린다. 때가 때인 만큼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파주출판도시에서 펼쳐지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를 준비중인 출판도시문화재단을 찾아가 행사소식과 재단의 이모저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출판도시문화재단 기획홍보 과장 이호진
 
Q. 파주출판도시와 재단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파주출판도시의 정식명칭은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로, 출판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이 주도해 설립한 국내유일의 산업단지입니다. 유럽에도 자연스럽게 출판관련 기업들이 모인 도시는 있지만 출판업계의 자발적인 협업을 통해 국가로부터 산업단지로 지정된 사례로는 세계 최초라 할 수 있습니다. 형식적으로는 산업단지에 속하지만 문화적인 속성이 더 강하고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출판도시라는 명칭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출판도시는 출판사, 인쇄사, 디자인 회사, 유통센터 등 책에 관련된 업체들이 입주해 함께 협업을 하는 공간입니다. 또한 단순히 책을 만드는 목적뿐 아니라 문화를 즐기는 공간이자, 독특한 건축물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입니다. 우리 재단은 이러한 출판도시의 전반적인 운영과 행사 등을 기획,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어떤 행사인가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지역문화축제가 흔치 않던 200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는 행사입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독서나 공부를 위한 책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놀이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즉 책과 일단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올해는 ‘책 속으로 풍덩, 고전 속으로 퐁당’이라는 주제 아래 200여개 출판사 및 문화단체와 함께 전시, 공연, 문화체험, 토론회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동네 잔치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도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책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Q. 출판도시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출판도시는 이름 그대로 하나의 마을입니다. 다른 공업단지나 산업단지처럼 딱딱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동네 마실 다니시듯 오갈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 해 6월 문을 연 지혜의숲이 바로 대표적인 예입니다. 지혜의숲은 도서관이 아니라 책과 함께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연중 24시간 개방하고 있습니다. 세간에는 진열된 장서만 20만권에 이르는 규모가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 책들이 모두 개인 장서가들과 출판사로부터 기증받았다는 사실이 더 놀라운 부분입니다. 처음 지혜의 숲을 구상하게 된 계기도 열려있는 좋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그 밖에도 동시통역설비가 완비된 다목적홀과 이벤트홀, 250석 규모의 대회의실 등을 갖춘 대규모 연수시설과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어 국내외 여러 행사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앞으로의 활동들 대해 알려주세요.
 
당장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우선 목표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지난해부터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출판도시 인문학당’을 11월까지 잘 운영하려고 합니다.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책과 친해지는 계기라면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완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꾸준히 독서력을 키워 살아있는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가을에 열리는 북 페스티벌인 ‘파주 북소리’와 ‘국제출판포럼’ 등의 굵직한 행사와 ‘에디터스쿨’ 같은 교육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무림과도 협업해서 ‘종이를 만드는 과정’이나 다양한 종이들을 전시한다면 방문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파주출판도시에 언제든 오셔서 편하게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Q 사설 테마공원 내 외부 음식물 반입금지 합당한가?
A

상황
 사설 테마공원 내 외부 음식물 반입금지 합당한가?
봄을 맞아 조과장은 모처럼 김밥과 간식을 준비해 교외에 있는 사설 허브랜드로 향했다. 허브 밭도 구경하고 동물에게 모이도 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그늘을 찾아 간식을 먹으려는 찰라, 관리인이 앞을 가로 막는 것이 아닌가? 관리인은 외부 음식을 반입하면 벌금까지 부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조과장은 어쩔 수 없이 허브랜드 내 음식점에 들어갔으나 음식값이 터무니없이 비쌌다. 결국 조과장은 울며 겨자먹기로 음식점에서 사먹기는 했지만 귀가하는 내내 사기 당한 기분이 들어 속이 쓰렸다.
결론
외부 음식 반입금지를 통해 취한 폭리는 부당이득 반환청구 대상이 된다.
허브랜드는 허브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부대시설인 공원을 조성해 입장을 유도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맛있고 저렴한 식사 메뉴를 개발해 손님이 음식점을 이용하게끔 유도할 수 있으나 외부 음식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폭리를 취한 가격에 음식을 판매하는 행위는 부당이득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시가 대비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 지불했다면 반환청구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허브랜드 관리인이 화재방지와 깨끗하고 청결한 공원 운영을 목적으로 취사를 금지하거나 외부 반입 금지 대상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충분히 허용되는 행위로 보인다.
Q 무림과 다시 함께 하게 되어 기뻐요!
A

무림과 무역거래를 한지 10년만에 다시 거래를 시작하게 되어 평상시 챙겨보는 ‘좋은종이’를 들고 기념사진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사실 무림과 처음 거래를 시작한 건 훨씬 오래됐지만 한동안 다루는 품목이 바뀌면서 거래가 잠시 중단됐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기회에 다시 좋은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기쁜 마음이 앞서네요. 무림의 성장에 보조를 맞춰 저희도 힘을 맣이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무림과 함께 상호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길 희망합니다.
안광일 님(㈜에이치비콥)
Q 쇼핑백만큼은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A

연말이나 명절 같은 시기는 제지 및 인쇄업계에는 소위 성수기라 말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포장관련 업체에게는 명절뿐 아니라 발렌타인데이 같은 기념일까지 겹친 연초가 특수라 할 수 있다. 최근 이런 특수를 맞아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쇼핑백 전문기업 주영페이퍼텍을 방문해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주영페이퍼텍과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주영페이퍼텍은 쇼핑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객사와 실제 사용자인 소비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쇼핑백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롯데알미늄에 근무하며 그라비아 인쇄와 관련한 업무를 익혔습니다. 그러던 중 주영페이퍼텍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금풍 회장님이 좋은 기회를 주셔서 처음엔 그라비아 인쇄업체로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식품포장과 쇼핑백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고 현재의 주영페이퍼텍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제 스스로가 많은 도움을 받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 때문에 고객들과 더불어 우리 업계 전반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회사를 경영하시면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경영에 있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뢰와 사람입니다. 신뢰는 곧 제품에 대한 고객의 믿음이죠.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납기를 꼭 지키고자 합니다. 특히 품질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습니다. 만족스런 품질이 아니라면 설령 납기를 늦추거나 재생산을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로 사람을 꼽은 이유는 경영을 떠나서 무슨 일을 하든 결국 사람들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영페이퍼텍이 어떤 엄청난 기술력을 가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고객과 회사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직원들의 말에 좀 더 귀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래서 직원들도 제 의견을 잘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Q. 최근 업계 동향이나 전망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말연시나 명절이 쇼핑백을 비롯한 포장산업에서는 특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명절 같은 경우 연중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사실 최근의 흐름은 이전만 못합니다. 아무래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특히나 작년에 많은 사고들이 있은 후부터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되었기 때문입니다. 포장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쇼핑백 시장은 당연히 경제흐름과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삶의 질이 높아지고 소비가 많아져야 성장할 수 있죠. 따라서 자구적인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올 하반기부터는 상황이 많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추석쯤이면 쇼핑백 시장도 예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무림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종이 관련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형국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움츠리기보다는 성장을 위한 변화와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 설비도 확장하고 있고 오래된 공장 환경 개선 차원에서 장기적으로는 공장 재건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목표 수치를 정하지만 그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쉽게 달성할 목표라면 이미 의미가 없고 아무리 목표를 세워도 그 다음 단계를 향해야 하죠. 그래서 일단 목표는 크게 잡는 편입니다. 무림과는 오래 거래하기도 했고 품질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믿음을 쭉 지킬 수 있도록 지금같이 품질의 균일성을 유지시켜 주시고 다양한 쇼핑백지 개발에도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Q 아기 성장사진을 계약한 업체의 부도, 계약금과 사진 돌려 받을 수 있을까?
A
 
상황
아기 성장사진을 계약한 업체의 부도, 계약금과 사진 돌려 받을 수 있을까?
조과장 가족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육아박람회를 구경하던 중 아기사진 스튜디오에서 소개하는 프로모션에 현혹되어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만삭사진과 출산, 50일 사진까지 촬영을 마치고 성장앨범 제작이 완성되기만을 기다리던 중 해당 스튜디오의 부도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미 박람회 참석 직전부터 수억원의 부채로 경영난에 시달리면서도 박람회에 참가해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만, 해당 스튜디오 사장은 잠적해서 원본사진과 이미 지급한 계약대금을 돌려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결론
원본과 계약금을 돌려받고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다.
계약서에 “아기사진 원본파일 소유권은 사진관이 가진다”라는 특약이 없는 경우 원본 소유권은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따라 조과장에게 있다. 따라서 조과장은 부도가 났지만 해당업체가 폐업된 것이 아니라면 업체 관계자에게 원본 파일을 받을 권리가 있다. 그리고 계약대금은 약속한 돌 사진 촬영까지 마무리 짓고 성장앨범까지 제작되는 대가로 지급된 것인데, 스튜디오가 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계약해지를 통지하고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박람회에 참가해 프로모션을 내세워 계약을 체결한 행위는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할 수 있어 고소를 진행할 수도 있다.
Q 일할 때 언제나 곁에 있는 무림 샘플북!
A

학습출판사에서 도서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저에겐 무림 샘플북이 참 소중한 자료입니다. 맡은 업무가 개발 업무이기 때문에 이런 도서엔 어떤 디자인이 어울릴 지, 또 그 디자인이 잘 나오려면 무슨 종이를 써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종이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좀 더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죠. 이렇다 보니 종이 샘플북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죠. 그 중에서도 무림의 샘플북은 알기 쉽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처음 종이를 잘 몰랐던 때부터 지금까지 일할 때는 언제나 곁에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책을 만들면서 무림 샘플북을 더 가까이 할 것 같네요.
이선영 님(재능교육)
Q 무림과의 시너지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A

무림이 최근 좋은 실적을 이어가며 지난 해 마무리와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있다. 이에 무림과 함께 실적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고객사 중 하나인 타라유통을 찾아가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타라유통과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타라유통은 국내 유수의 제지회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종이를 가장 빠른 시간에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제지유통회사입니다. 타라그룹은 1989년 인쇄업에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점차 사업을 확장하면서 유통까지 사업분야를 넓히게 됐고 상업인쇄부터 유통, 맞춤형 디지털 인쇄까지 아우르는 종합인쇄그룹으로 발전했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타라유통은 창립 12년 만인 지난 2010년 연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면서 인쇄용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고객서비스팀에서 재고확보와 구매업무를 담당하면서 적시적소에 좋은 종이를 좋은 가격에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타라의 경영방침은 무엇이고 자랑거리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타라(Tara)라는 이름 자체가 ‘땅’을 의미하는 ‘tarr’에서 유래한 것으로 개척과 희망, 행복의 터전을 의미합니다. 사명처럼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면서 고객과 직원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서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도덕성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최고를 향한 열정을 품고 역량을 발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사람을 중시하고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사실 내부적으로 타켓 마케팅 같은 고객 확대를 위한 영업전략을 펼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무림과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타라의 영업력과 무림의 품질력이 좋은 팀웍을 이뤄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타라는 고객들의 마음을 읽는 영업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수요예측을 통한 재고 확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영업이나 판매에 대한 의욕이 높아도 생산 및 품질과 연계가 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었겠죠. 그래서 그 동안 무림과 쌓아온 유대와 신뢰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무림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얼마 전부터 우리업계가 많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인지 주위를 보면 목표를 낮추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 타라는 이럴수록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할 발판으로 삼고자 합니다. 우선 현재 이루고 있는 종합인쇄그룹으로서 업계의 한 축이 되어 우리나라 인쇄시장을 지키고 나아가 해외시장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무림도 지금처럼 인쇄용지 생산의 중심이 되어 상생하면서 함께 발전해나가면 좋겠습니다. 당장 우리만 성장하고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업계 전반적인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