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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속도로 내 움푹 패인 노면 교통사고 누구 책임인가?
A

상황
고속도로 내 움푹 패인 노면 교통사고 누구 책임인가?

완연한 가을을 맞아 조과장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교외로 나들이를 가려고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있었다. 한창 콧노래를 부르며 운전하던 조과장은 갑자기 나타난 움푹 패인 노면(Pot Hole)에 차량이 흔들려 가드레일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었지만 차량이 일부 파손돼 수리를 맡겼더니 200만원의 수리비가 나왔다. 이러한 경우 어떻게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을까?

 

결론
고속도로 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에 비용청구 가능.

서울 외곽순환도로 관리기관은 한국도로공사로 정기 순찰을 실시해 노면 패임을 포함한 도로 유지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요소가 발견되면 이를 신속히 보수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만일 도로 내 문제를 장기간 방치하여 사고가 발생했다면 수리비 및 치료비에 대한 보상 책임이 있다. 이러한 경우 보험사가 처리비용을 우선 지급한 후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보험금 상당액을 요구하는 게 일반적인 절차이다. 만약, 시내 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이 도로문제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는 시내 도로의 관리기관인 해당 시에 관련 책임을 물을 수 있다.

Q 포장용기까지 애용하게 되는 MR.COPY
A

무림오피스웨이의 A4 용지 미스터 카피상자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사무실에서 개인 물품을 수납할 때나 물건을 옮길 때 노란 미스터 카피의 상자 색깔이 더욱 친밀하게 다가옵니다. 이번에는 택배상자로 활용해봤습니다. 평소에 그냥 사용할 때는 몰랐는데 책을 무려 20권이나 담을 수 있네요. A4 용지를 다 사용하고 나면 꼭 챙겨놓고 재활용하고 있는데, 깔끔한 디자인과 예쁜 색깔 때문에 타사 제품 상자보다 더 애용하게 됩니다. 종이 중 가장 기본인 A4 용지, ‘미스터 카피는 제품사용과 포장용기 재활용까지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윤준석 님(부산일보)

Q 바른 글씨는 교육과 교양의 기본입니다
A

 

디지털 문명의 발달과 함께 우리는 어느새 직접 글씨 쓰는 일이 적어졌다. 그렇다 보니 점점 글씨체도 나빠지고 항간에는 글씨를 잘 못쓰기 때문에 글씨 쓰는 일을 더 꺼려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었다. 손글씨는 종이와 뗄래야 뗄 수 없기에 이 같은 세태를 개선하고자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바른 글씨를 책임져 온 대한글씨검정교육회를 방문해 깊은 대화를 나눠 보았다.

Q. 그 동안 우리나라의 글씨 교육은 어땠나요?

 

예로부터 글씨는 사람의 인성과 인품을 나타낸다고 하여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바른 글씨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관리를 뽑는 기준으로 신언서판 4가지 중 글씨를 꼭 포함시킬 정도로 글씨는 사람을 판단함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었죠. 이러한 우리의 전통덕분에 한 때는 글씨 자격 시험을 지원하는 사람이 연간 14만명에 이를 만큼 많았고 글씨 자격증 하나 만으로 취업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21세기 들어 PC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워드관련 프로그램 활용이 많아지는 만큼 글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현재로서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캘리그레피나 POP 등 디자인적 요소 덕분에 글씨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기고 있습니다.

 

Q. 현재 상황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얼핏 생각하기에는 관심을 유발할 수 있을만한 행사나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간의 우리 기관의 노력을 돌이켜 보면 현실적으로 관심보다는 동기부여할 수 있는 장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각 교육기관에서 손글씨를 교육 커리큘럼에 일정부분 할당을 하는 등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일본의 경우 한 시골마을에서 읽기, 쓰기, 셈하기를 10년간 지속적으로 교육시킨 결과 해당학교는 전국 학력고사에서 10년 연속 1위를 했고 명문대 진학률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런 실제 케이스를 벤치마킹해 우리만의 글쓰기 교육을 개발하고 자연스럽게 글쓰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최근 글씨 교본을 새로 출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디지털 기기가 발달할수록 우리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점점 보여지는 것들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주체가 되어 필요한 것을 찾아 읽고 쓰기보다는 그저 본능적으로 또는 감각적으로 끌리는 것들에 노출되어 끌려가는 것이죠. 이러한 세태로 인해 점점 인문학적 소양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글씨는 말하기 다음으로 모든 소통의 기본이자 글쓰기 자체만으로도 정신수양이 가능합니다. 또한 글쓰기가 황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읽는 문화 역시 다시 살아날 것이고 궁극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기관은 이를 위해 현재의 흐름에 맞도록 다양한 서체를 개발하고 글씨 교육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자 양성에도 힘써나갈 것입니다.

 

Q 가족끼리 고스톱을 하다 빌린 돈 갚아야 하나?
A  

상황
      가족끼리 고스톱을 하다 빌린 돈 갚아야 하나?

      한가위 고향에 내려간 조과장은 차례를 마치고 점심내기나 할 겸 점 100원짜리 고스톱을 권했다. 평소
      타짜를 자부하던 사촌들도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 명승부 한판이 벌어졌는데, 오늘따라 운이 없던 조과장
      은 결국 갖고 있던 자기 돈 10만원과 빌린 돈 5만원까지 다 잃었다. 한껏 뿔난 조과장은 자신만 빼고 다
      짜고 친 것 아니냐며 도박으로 빌린 돈이니 5만원은 안 갚겠다고 드러누웠다. 과연 가족들과 고스톱을
      치다 빌린 돈은 안 갚아도 되는 것일까?


해결
      도박 자체가 불법행위이므로 빌린 돈은 갚지 않아도 무방.

      우선 도박은 형법(제246조)에서 정한 범죄이므로 기본적으로 불법행위다. 그리고, 민법(제746조)에 따르면
      불법적인 일로 금전을 제공할 경우 그로 인한 이익을 돌려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도박을 위해 빌려 준 돈은
      돌려 달라고 청구할 수 없다. 단, 일시적 오락의 경우는 도박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법적으로는 조과장이
      빌린 돈 5만원을 갚을 책임은 없지만 애초에 가족간 화목을 위해 진행했던 것이니, 심정은 딱하지만 사촌
      에게 빌린 돈을 흔쾌히 돌려주고 오랜만에 모인 식구들에게 밥 한 끼 대접한 셈 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도박죄는 시간과 장소, 재물의 액수, 참여한 사람의 사회적 지위나 재산, 벌어진 경위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결정된다. 
도박죄가 성립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상습적으로 범한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Q 한 달의 시작과 함께 알찬 정보를 전해주는「좋은종이」
A  

매달 첫 주면 어김없이 회사로 배달되는 무림페이퍼의 넘버원 페이퍼 매거진, 「좋은종이」. 사실 회사로 배송되는 우편물들이 워낙 많아서 보통 대부분의 우편물들은 바로 휴지통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좋은종이」는 알찬 정보가 가득해 스크랩하고 싶은 내용도 많고, 또한 분량도 적당해서 모든호를 따로 보관하고 있죠. 그리고 「좋은종이」와 함께 한 달을 시작하다 보면 과연 다음 달엔 또 어떤 소식들이 실릴지 기대하게 됩니다. 이렇게 알찬 내용을 가득 실은 무림페이퍼의 「좋은종이」, 앞으로도 재미있고 멋진 내용과 기사 부탁합니다.
 
남영복 님((사)대한인쇄기술협회)
Q 무림과 함께 세계 최고의 전사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A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도자기, 의류, 장남감 등 울퉁불퉁한 면에 인쇄할 때는 전사지를 사용한다. 이러한 전사지 생산업체 중 전 세계 물량의 약 70%를 점유하고있는 영국 툴리스 러셀 그룹(Tullis Russell Group)의 특수코팅 계열사인 툴리스 러셀코터스 코리아가 한국에 있다. 이 곳을 찾아가 그들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툴리스 러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툴리스 러셀 그룹은 약 200여 년에 걸쳐 제지 생산에만 전념해온 영국 스코틀랜드의 기업입니다. 그리고 툴리스 러셀 코터스 코리아는 지난 1998년 영국 본사에서 100% 투자해 국내에 설립한 특수코팅 전문기업으로 주로 전사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 2천여 평에 이르는 공장에 월 1,000톤 이상의 전사지를 생산할 수 있는 코팅기계, 자동 커팅기, 반 자동 포장기계등 최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세계 최대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전세계 110개국에 전사지를 수출하며 약 70%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 해외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계열사를 설립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툴리스 러셀 코터스 코리아를 설립할 당시 한국의 한 업체가 우리와 세계적으로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전사지의 경우 각 지역 및 국가별로 보면 사용량이 적어보일 수 있지만 세계 시장을 놓고 보면 무시할 수 없는 큰 규모의 시장이기 때문에 개별업체와의 경쟁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 IMF 사태가 터지면서 당시 경쟁하던 한국의 업체가 곤경에 처하게 됐고 일련의 협의 과정을 거쳐 인수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됐죠. 그렇게 해당업체를 인수해 현재 툴리스러셀 코터스 코리아가 설립된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세계 시장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졌고 기술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툴리스 러셀은 지배구조가 독특하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우리 그룹은 종업원 지주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직원들이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 모두가 툴리스 러셀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죠. 처음부터 종업원 지주제로 설립되진 않았습니다. 1980년대 후반 당시 오너께서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보유한 주식을 종업원들에게 분배한 것이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란 생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회사의 이익 역시 공평하게 배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요 경영회의에 종업원 대표가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Employee owned, partnership driven’을 슬로건으로 삼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무림에게 바라는 점 한 말씀 부탁드려요.
우리 툴리스 러셀은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객과의 파트너십은 곧 제품에 대한 신뢰를 뜻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품질을 중요시 여깁니다. 그래서 200여 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의 균일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타 제지업체들처럼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운 지종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규 승화열 전사지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고 디지털 전사지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림과는 오래 전부터 협업해오고 있습니다. 무림이 전사원지를 개발한 초기부터 직접 관여해왔고 지금까지 두터운 신뢰를 쌓아 왔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막내 딸에게 전 재산을 증여한 경우, 아들의 권리는?
A  

상황
      막내 딸에게 전 재산을 증여한 경우, 아들의 권리는?

      조편애씨는 아내 없이 홀로 슬하의 1남 1녀를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40살이 넘도록 취업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는 첫째 아들이 조편애의 유일한 재산인 빌딩 소유권을 자기 명의로 해 달
      라는 것이 아닌가. 아들의 염치 없는 요구에 화가 솟구친 조편애는 평소 엄마 없이 자란 막내
      딸을 가엾게 여겼던 터라, 거액의 증여세를 납부하면서까지 막내 딸 명의로 빌딩 소유권을
      이전하고 얼마 후 사망했다. 조편애의 아들은 이 빌딩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


해결
      아들은 자신 상속지분의 50%를 요구할 수 있다.

      아내와 일찍이 사별한 조편애의 유산은 직계비속인 아들과 딸이 물려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상속지분은
      아들, 딸 차별없이 각 50:50 이다. 조편애는 생전에 유일한 재산인 빌딩소유권을 막내 딸에게 전부 증여
      했기 때문에 현재 물려줄 재산이 남아 있지 않다. 아들은 누이에게 상속된 빌딩에 대해 자신의 원래 상속
      지분인 50%의 절반, 즉 전체 상속재산의 25%만큼을 돌려달라고(유류분반환) 청구할 수 있다. 아무리
      미운 자식이라도 산 입에 거미줄은 치지 않도록 법이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다.
Q 서울 나들이 중 만난 반가운 무림페이퍼
A  

 경남 진주에서 사는 저는 며칠 전 볼 일이 있어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할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뜻밖에 반가운 이름을 발견하고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저는 진주 한일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저희 병원에서 남강을 따라 가다 보면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을 만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무림페이퍼를 늘 이웃처럼 생각하고 있었죠. 타지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니 더 반갑더라구요. 마치 고향지기를 만난 듯 기분 좋은 귀가길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진주에서 무림페이퍼를 지나갈 때면 지금의 이 기억이항상 떠오를 것 같아요.

라순자 님(한일병원)
Q 녹색소비 실천을 알리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A

 산업이 발달하면서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지고 있다. 그에 따라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녹색구매에 대한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녹색제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이에 녹색제품의 구매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문을 연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를 방문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
우리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소비 촉진과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5월 개소한 민관협력기관입니다. 실제로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환경부와 경기도, 안산시 그리고 녹색소비자연대의 협력으로 탄생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녹색제품에 대한 구매가 어느 정도 의무화 되어 있는데 민간 및 산업계에는 이를 강제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 센터같은 곳이 필요했던 것이죠. 현재는 안산을 포함해 부산, 제주, 충북에서 각 지역의 녹색소비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관이 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언젠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라고 있죠.
 
Q. 안산 센터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우리 센터는 전국에서 최초로 개소했습니다. 단순히 전국에서 최초란 사실이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녹색소비에 대한 자발적인 인식에 의해 시작됐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처음에 녹색소비자연대를 시작으로 친환경상품지원센터를 운영했는데 환경부에서 구상하고 있던 녹색구매지원센터의 모습이 바로 그것이었죠. 자발적인 활동이 정부기관으로부터 인정받게 되고 우리의 활동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협력기관이 탄생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저 역시 막연히 환경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단 맘으로 처음 관련 일을 시작했는데, 지금의 센터가 있기까지 일조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합니다.
 
Q. 센터에서 실질적으로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나요?
쉽게 말해 환경을 위해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친환경 제품을 이해하고 그것이 녹색제품 구매로 이어져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크게 녹색소비 교육, 협력,모니터링, 정보 4가지로 구분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소비자 인식조사, 우수사례조사, 소비자 체험단 활동 등을 통해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 협회 등과 MOU를 체결하기도 합니다. 한편, 청소년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녹색소비 지도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죠.
 
Q. 앞으로의 목표와 무림과 좋은종이 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우선 올해 목표는 녹색소비자수를 10%까지 늘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과 더불어 특화사업에 좀더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친환경제품 생산자를 지원하고 녹색학교 만들기를 통해 좀 더 실질적인 협업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은종이 독자 여러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종이에도 환경표지, 탄소성적표지, 저탄소제품 인증 등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녹색제품들이 존재합니다. 앞으로 종이를 구매하실 때 이런 녹색종이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림도 현재 다양한 친환경인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앞으로 모든 제품이 녹색제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Q 펜션 예약 취소 시 얼마를 환불 받을 수 있나요?
A   

상황
      펜션 예약 취소 시 얼마를 환불 받을 수 있나요?

      올해는 징검다리 연휴가 유독 많은 터라, 조과장은 연차를 사용해서 연휴에 2박 3일로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요모조모 따져본 조과장은 근교에 위치한 가평에 펜션을 예약했다. 그런데,
      회사에서 갑작스런 업무가 생겨 도저히 예정된 휴가를 갈 여유가 없게 되었다. 할 수 없이
      조과장은 예약 2일 전 오후에 취소하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펜션 주인은 2일 전에는 예약을
      취소할 수 없으니 환불은 안 된다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


해결
      예약 취소 시점에 따라 일정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2014년 개정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성수기나 주말 예약을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취소하는
      경우 사용예정일 10일 전까지 취소하면 계약금 전액을 환급 받을 수 있고 3일 전에 취소하면 총 요금의
      40%를, 1일 전에 취소하면 총 요금의 10%만 환급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조과장은 연휴 주말에
      숙박을 예약했다가 개인사정으로 사용예정일 2일 전에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이므로, 총 요금의 10%만
      돌려 받을 수 있다.
Q 신호대기 중 눈에 확 띈 무림페이퍼
A   

여기는 서안산 IC 앞, 신호를 기다리다가 반가운 마음에 찰칵! 지인이 몸담고 있는 무림, ‘좋은종이’를 통해 가끔 봤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난 건 처음입니다. 운송차량이 깔끔해 보는 사람 눈도 즐겁고 산뜻한 무림로고도 눈에 확 띄네요. 이렇게 전국 곳곳으로 매일 엄청난 양의 종이가 소비자를 위해 배달되고 있겠죠. 아무리 IT기술이 발달해도 종이가 주는 따뜻한 감성은 영원할 거라고 믿어요. 앞으로 무림이 세계 일류 제지회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화진 님(쏠리드㈜)
Q 어려운 상황일수록 한걸음 더 내달아 활로를 개척해야죠
A  

㈜아이피피 영업관리과 김선태 대리

무림의 오랜 고객사인 아이피피가 지난해 초 김포에 신규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설립 후 약 1년 여의 안정화를 거쳐 최근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아이피피의 김포 물류센터를 찾아가 설립 배경과 계기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아이피피와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피피는 신한방㈜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으며 보통 일반 대중들이 잘아는 BYC가 신한방의 대표 기업입니다. 신한방은 1946년 설립된 한국메리야스 공장을 시작으로 현재의 BYC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내의산업과 함께해왔습니다. 그리고 아이피피는 BYC 등 관계사 포장용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처음 설립됐습니다. 현재는 포장용지뿐만 아니라 인쇄용지를 기반으로 산업용지, 특수지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종이를 취급하는 종합 지류유통사로 발전했습니다. 저는 지난 2006년 입사해 작년까지 출고 업무를 주로 했고 올해부터 구매와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아이피피에 대한 자랑을 한다면?
우리 아이피피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신규채용만을 고집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처음부터 철저히 아이피피인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그만큼 근속년수가 길고 애사심도 높아 임직원간에 더 끈끈한 의리와 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 직원이 많다 보니 흔히 보수적이라는 제지업계 치고 기업문화가 개방적이고 젊은 편입니다. 그래서 직원들끼리 가족이나 형제, 친구처럼 지내며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잘 알고 업무적으로도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Q. 김포에 신규 물류센터를 설립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아이피피의 이 전 물류 창고는 관계사들이 모여 있는 구로 본사 근처에 있었습니다. 이 전 창고는 관계사 소유의 창고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던 것이어서 아이피피가 성장함에 따라 자체 창고를 마련해야겠다는 계획을 갖게 되었죠. 1차적인 이유는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복잡한 서울 시내보다는 좀 더 교통이 원활한 곳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파주 쪽도 고려해봤지만 김포에 물류단지가 본격적으로 들어서면서 접근성을 고려해 현재 위치로 정하게 된 것이죠. 실제로 외곽도로 등 교통이 좋아 서울 시내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접근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Q. 아이피피의 앞으로 목표와 무림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아이피피의 목표도 역시 시장을 리드하는 선두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는것이 최우선이겠죠. 그래서 인쇄용지에 국한되지 않고 산업용지나 다양한 특수지 등 시장 다각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종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림과는 마치 오랜 친구나 부부처럼 워낙 각별한 사이죠. 가까운 사이가 그런 것처럼 아주 가끔은 서운할 때도 있지만 그건 정말 잠시고 뒤돌아서면 또 서로 다독여주곤 합니다. 한마디로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가 성장을 위한 1라운드였다면 앞으로 시장환경에 따라 꾸준히 변화하는 2라운드를 무림과 함께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