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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펄프·제지 기술로

생활에 가치를 더하다

무림이 만드는 건강한 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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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는 궁금증이 있으시면 [문의하기]페이지에서 글로 남겨주세요!
가장 빠른시간 안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Q 학력을 속여서 약혼한 사실이 발각된 경우, 약혼을 파기할 사유가 되는가?
A

상황
      학력을 속여서 약혼한 사실이 발각된 경우, 약혼을 파기할 사유가 되는가?

      불혹의 나이를 앞둔 노총각 조대리는 청마(靑馬)의 해가 밝자마자 중매를 통해 아가씨를 만났고, 조대리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으면서, 해외 유명대학 출신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몇 차례 더 만남을 가진 끝에 약혼
      식을 올렸다. 그런데 하필 약혼녀의 오빠가 그 해외 유명 대학교의, 같은 학과, 같은 학번이어서 조대리의 가짜 학력이
      들통나고  말았고 상대 집안으로부터 약혼 파기를 통보 받았다. 있지도 않은 학력을 내세운 경우 약혼 파기 사유에 해당할까?

해결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 약혼 파기가 가능하다.

      종전에 서로 알지 못하던 남녀가 중매를 통해 불과 10일 간의 교제를 거쳐 약혼을 한 경우에는 서로 상대방의 인품이나
      능력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없다. 따라서, 약혼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학력이나 경력, 직업 등이 중요한 평가 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학력을 속인 조대리의 행위는 민법 제804조 약혼을 파기할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해당돼 약혼녀의
      약혼 파기는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
Q 좋은종이와 시작하는 기분 좋은 새해!
A



신년 처음으로 알게 된 「좋은종이」를 통해 그 누구보다 먼저 청마의 해, 기분 좋은 새해인사를 받은 것 같아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또한, 「좋은종이」를 통해 그 동안 관심을 갖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친근함과 이해가 더해졌습니다. 그리고
모르던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짧은 시간이지만 그 어떤 시간보다 소중하고 값진 시간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좋은종이」와 오랫동안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을 새해 첫 소망과
함께 꿈꿔보게 되네요. 매 호 더욱 좋은 내용으로 독자와 함께 해주시길 바라면서 「좋은종이」의 모든 편집부 분들께
새해의 인사를 전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상복 님(대명아이티에스㈜)
 

Q 창선페이퍼, 네오클럽21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립니다.
A
창선페이퍼 어윤관 대표

국내 라벨용지 및 특수용지 유통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창선페이퍼, 올해 네오클럽21의 새로운 식구가 되어
지난 1월 9일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네오클럽 시무식에 참석했다. 2014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창선페이퍼
어윤관 대표를 찾아가 그의 생각과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좋은종이 독자분들을 위해 창선페이퍼와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창선페이퍼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특히 라벨용지와 특수용지 유통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지류유통 전문기업
입니다. 창선페이퍼는 정도경영과 신뢰경영을 바탕으로 당장의 이익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체질이 강하고 바른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이름도 이런 초심을 지키려고 아들 이름을 따서 창선이라 지었답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무림에서 11년간 근무 했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복사용지 완제품을 수입·유통시켜 소위 대박을
터트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의 많은 경험들이 지금 회사를 운영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이제 네오클럽21의 새 식구가 되셨는데 소감이나 바라는 점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오늘 시무식에 네오클럽21 회원사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동종업계 여러 선·후배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론 네오클럽21의 새 식구가 되니 친정 집에 온 것 같고 마음이 푸근하네요. 최근 IT산업의
발달로 종이관련 업계 분위기가 많이 침체됐어요. 이럴 때일수록 네오클럽21 회원사들이 산업 내 활력도 불어넣고 미래
후배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오늘 시무식에 참석하고 나니 책임감도 느껴지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무림도 지금처럼 좋은 품질의 종이생산 계속 부탁드립니다.

Q. 창선페이퍼는 설립 이후 무림 종이를 주로 취급하시는데 남다른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는 제지회사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종이 품질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무림이 생산하는 종이를 주로 취급해온
 이유는 무림이 어떻게 종이를 만드는지 직접 봐왔고 그 품질에 신뢰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마진이 높은 종이를 취급해
볼까하는 유혹도 있었지만 품질을 생각해 무림과 거래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사업가로선 자질 부족인 셈이죠.
하지만 제값주고 조금 비싸게 사더라도 품질이 확실한 종이를 고집했던 것이 창선페이퍼가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비결인
것 같습니다. 인생이나 사업이나 모든 일에는 신뢰가 중요하잖아요.

Q. 끝으로 창선페이퍼의 향후 계획이나 남기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 드립니다.
제가 항상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도광양회 유소작위[韜光養晦 有所作爲], 드러내기 보다 조용히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필요할 때 맡은 바 역할을 다한다는 뜻이죠. 우리 창선페이퍼도 끊임없이 내실을 다지고 체질을 길러
강한 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미래 지류유통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동안 제가 사업을 하면서
주변의 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표현이 서툴러 감사하다는 말씀을 제대로 드린 적이 없었습니다. 그간 감사했던 마음을
좋은종이를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Q 송년회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 중 상해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는지?
A

상황
      송년회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 중 상해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는지?

      잦은 음주로 점차 술에 자신감이 생긴 조대리는 연말 송년회에서 자신감이 과도하게 발휘돼 동료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술을 물처럼 마셨다. 동료들이 만취한 조대리를 택시에 태워 보내려고 했지만 조대리는 튼튼한 두 다리가 있으니 걸어서
      집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면서 술집을 나왔다. 그런데 결국 길을 잃어 헤매다가 골목길 빙판에 넘어져서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조대리는 공식 회식에 참석했다가 귀가 도중 발생한 상해 사고에 대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 받을 수 있을까??

해결
      주량 초과 음주 상태에서 생긴 사고는 업무상 재해 불인정.

      통상적으로, 회사 공식 회식에 참석 후 귀가하다가 발생한 상해사고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지만 공식 회식 이후 몇몇 동료와
      자유로이 2차 회식에 참석 후 귀가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지 못한다. 조대리는 상사나 동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평소 주량보다 술을 많이 마신 상태(1차 과실)에서 평소 귀가하던 방향과 통행 수단이 아닌 방법으로 귀가
      하다가 발생한 빙판 사고에 대해서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연말연시 많은 모임에서 술을 마시게 되더
      라도 평소 주량만큼 마시고 늘 다니던 길로 귀가하시라.
Q 「좋은종이」덕분에 생긴 좋은 습관
A

「좋은종이」를 통해 종이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팜플렛이나 티켓, 영화나 입장표 등을 받을 때면 꼭꼭 챙겨서
모아두는 습관도 들고, 영수증을 받을 때도 한 번 더 쳐다보게 됩니다. 요즘 학생들은 공책을 거의 쓰지 않고, 프린트물로
대체를 하는데 연습장에 볼펜 두 개씩 잡고 영어단어 외우면서 쓰던 생각도 나고 종이와 관련된 추억들이 참 많이 생각납니다.
「좋은종이」 200호 첫 면 마지막에 ‘독자여러분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라고 쓰셨던데 저희 독자들도 그런 마음일 것입니다.
무림, 더욱 발전하시고 앞으로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박남수 님(미래무역)
Q 2014년 한 해도 새로운 마음으로 무림의 네오CCP와 함께합니다!
A
태양당인쇄 손민석 팀장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무림의 특수지 네오CCP의 주요 고객인 인쇄전문 기업 태양당인쇄, 올해 창립 67주년을
맞는 인쇄업계의 터줏대감 태양당인쇄를 찾아가 새해 인사와 포부를 들어보았다.

Q. 태양당인쇄와 본인에 대한 소개 간단히 부탁드려요.
태양당인쇄는 1947년 설립돼 올해로 67주년을 맞습니다. 인쇄업계에 몸담고 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태양당인쇄는
인쇄 한 우물만을 파며 어느새 인쇄문화의 주역으로 자리하고 있죠. 한나라의 문화수준은 인쇄문화의 수준과 그 맥을 같이
한다는 일념으로 인쇄문화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태양당인쇄는 다양한 인쇄물을 진행하고 있지만
포장 및 팩키지 제품의 인쇄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07년 처음 입사해 2012년까지 품질부에서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
하다가 지난 해부터 구매부에서 원자재 및 부자재 등 구매업무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Q. 태양당인쇄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67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인쇄문화의 한 축인 것이 가장 자랑스럽죠. 한 분야에서 오랜 기술을 바탕
으로 특정한 경지에 오른 사람을 장인이라고 하죠. 우리 태양당인쇄 가 그런 장인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점은 업무에 있어 맡은 바 책임있게 일할 수 있고, 매우 자율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워낙 가족적인 분위기여서 큰 소리가 나는
일도 거의 없어요. 무엇보다 최근 업계가 많이 위축되고 어렵다고 하지만 주요 고객사가 대부분 오래 거래를 하고 있는 대기업
이어서 지난 해에도 매출이 늘었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매년 꾸준히 설비를 교체, 증설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인쇄설비를 들여오기도 했습니다.

Q. 무림의 네오CCP를 꾸준히 이용하시는 이유와 신제품 네오뷰티팩을 이용해보신 소감은?
뭐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무림의 네오CCP가 가장 으뜸이기 때문이죠. 꼭 우리 태양당인쇄뿐만 아니라 최고의 시장 점유율이
말해주죠. 일단 품질면에서 탁월합니다. 딱히 뭐하나 흠잡을 부분이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우리가 제작한 팩키지를 실제 사용
하는 고객사에서도 여태껏 종이 자체에 대해서는 클레임이 전혀 없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무림의 제품이니 당연히 믿고 쓸 수
있죠. 그래서 신제품인 네오뷰티팩도 얼마 전부터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네오뷰티팩도 사용해본 지는 한달 남짓이지만 품질은
당연히 만족스럽고 잘 사용하고 있어서 앞으로 더 많이 사용할 것 같네요.

Q. 끝으로 새해 포부와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태양당인쇄는 늘 한결 같은 마음입니다. 어디까지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인쇄문화의 중심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일이죠. 아마도 올 한해도 국내외 모두 만만치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은데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해야겠죠. 무림과는
워낙 오래 함께해서 이제는 종이와 인쇄가 사라지지 않는 한 끝까지 함께 할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무림도 고객들과
항상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제품도 개발하시고 올 한해 힘차게 또 한발 내딛으셔서 산업 전반을 이끌어가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시기 바랍니다.
Q 집주인이 잠적하고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경우, 임차인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상황
      집주인이 잠적하고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경우, 임차인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임대보증금이 집값의 80%에 달했지만 담보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 집이어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조대리는 꼼꼼하게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를 받아 두었다. 2년이 금세 흘러 임대차계약 갱신을 앞두고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지만 부재
      중이고, 집주인이 사업을 하다가 쫄딱 망해서 잠적했다는 소식만 전해 들었다. 얼마 후 법원으로부터 집이 경매에 넘어
      간다는 통지서가 날아 왔는데 조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해결
      경매법원에 배당을 요구하고,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기까지 집에서 살면 된다.

      먼저, 조대리는 임대차보증금채권을 가진 채권자로서 집주인의 다른 채권자가 신청한 경매절차에 배당을 요구하는 신고를
      해 둔다. 조대리가 확정일자를 다른 채권자보다 앞서 받아 두었다고는 하지만 경매절차에서는 임대차보증금에 미달하는
      금액으로 경락된다면 임대차보증금을 전부 회수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이때, 조대리는 임대차보증금 미수 잔액을 전부 회수
      하기까지 그 집에서 거주할 권리(유치권)가 있고 그 집을 경락 받은 사람이 임대차보증금 잔액을 지급해야 집을 비워달라고
      할 수 있으므로 조대리는 너무 걱정 말고 경매가 높은 가격에 진행될 수 있도록 지켜보자.
 

Q 「좋은종이」를 보며 깨닫는 종이의 소중함
A

매달 「좋은종이」를 읽으며 종이에 대해 여러모로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종이 한 장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쓰는지 제 상상만으론 부족할 정도겠죠. 그래서 저는 조금이나마 종이를
아끼는 마음에 이면지를 1/4로 잘라서 카드링으로 묶어 메모지로 활용합니다.
사이즈도 딱 좋고 나중에 다시 볼 메모는 따로 정리하고 필요 없어진 메모지는 버리면서 한 번 더 확인을 하죠.
연필도 최대한 쓸 수 있을 때까지 사용하구요.  그래서 「좋은종이」 199호와 함께 이면지와 몽당연필 인증샷을 찍어
봤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기억이 아마도 없겠죠? ^^ 종이와 연필이 귀하고 소중했던 기억을 갖고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이 아닌 그리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장훈 님 (이지웰페어 (주))
Q 서로 따뜻한 소통이 그리울 땐, 종이책이 좋아요!
A
종이책사랑추진본부 황인영 홍보위원

IT기술의 발달로 디지털기기가 넘쳐나고 있고,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점차 독서 인구가 줄고 있는 환경에서 종이책을
선물하자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종이책사랑추진본부」의 황인영 홍보위원을 만나 캠페인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Q. 종이책사랑추진본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십시오.
세상이 모두 디지털화 되면서 빠르고 편리한 것만 찾는 현실에서 진정 우리의 정서적 가치나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의 수단이
되는 종이책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환기시켜주자는 의미에서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한국제지연합회와 그 뜻을 같이하는 기관과
단체가 모여 ‘종이책사랑추진본부’라는 이름으로 뭉쳐 ‘종이책이 좋아요’라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Q.현재도 여러단체에서 독서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이번 종이책이 좋아요 캠페인은 기존 독서캠페인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종이책이 좋아요’ 캠페인은 단지 책을 읽으라는 캠페인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 책으로 소통하라는 것이 주요 메시지입니다.
즉, 미안할 때, 사랑할 때, 고마울 때,위로가 필요할 때, 축하할 때 그 마음이 담긴 한 권의 책을 선물하면서 소통의 깊이를 더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 종이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카페나 동호회 등을 이번 사이트에 모두 모아 하나의 허브
역할을 하고자 하고, 남녀노소 개인이나 기업체, 단체 등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는 것이 다릅니다.

Q.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개인은 친구나 직장동료에게 종이책을 선물하고 기업이나 단체는 연말선물로 종이책을 직원들에게 선물하는 것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거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은 캠페인을 위한 사이트 (www.ilovepaper.org)에 찾아와
주셔서 종이책을 직접 선물한 이야기, 선물 받은 이야기들을 캠페인 사이트에 공유해주시면 됩니다. 이 캠페인을 널리 알려주시는
것도 동참의 한 방법인데 캠페인 사이트를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Q.책을 굳이 종이책으로 지칭한 이유가 있나요?
책이라면 통상적으로 종이책을 연상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자북 등으로 책은 종이책이라는 본래 의미가
많이 변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종이책보다 디지털패드 같은 걸 먼저 접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
니다. 따라서 종이책은 직접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손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종이책이라고 지칭
했습니다.

Q.종이책사랑추진본부와는 어떤 인연으로 참여하게 됐나요?
저는 아들도 있고 또 회사에서는 PR일을 하는 워킹맘입니다. 먼저 아들과 또래 친구들이 책을 보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문자를 주고 받은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엄마들이 먼저 아이들에게, 남편에게 종이책을 선물하는 문화를 만든
다면 책선물 문화가 빨리 확장될 수 있다는 생각에 공감을 했고, 또 제가 PR일을 하고 있어서 이렇게 홍보위원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Q.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캠페인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좀 더 따뜻한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종이책’으로 시작했지만 그 종이책이 서로를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의미 있는 소통을 하게 하는 그런 문화를 만드는 초석이 되었으면 하고, 지금 바로 종이책이 좋아요
사이트를 많이 방문하셔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종이책 많이 선물해 주십시오.
Q 박거포가 날린 장외 홈런 볼에 차량 유리가 파손된 조대리는 보상받을 수 있을까?
A

상황
      박거포가 날린 장외 홈런 볼에 차량 유리가 파손된 조대리는 보상받을 수 있을까?

      대구 시민 야구장 인근에 살고 있는 조대리는 야구 시즌 내내 교통 체증과 응원 소음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포스트 시즌이
      진행 중이던 어느 날 저녁 집 앞 야외 주차장에 세워 두었던 자동차가 공에 맞아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경비 아저씨 말에
      따르면 장외 홈런 볼이 인근 주택에까지 날아와 차량을 파손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했다. 화가 난 조대리는 KBO 및 야구단,
      그리고 홈런을 친 선수에게 손해 배상을 청구 하려 하는데 가능할까?

해결
      과실에 의한 손괴죄를 처벌하지 않는 현행법에 따르면,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장외 홈런을 친 야구선수가 신통 방통하게 정확한 지점에 장외 홈런을 칠 능력이 있고, 그 지점에 주차한 조대리와 원한 관계가
      있어 고의로 장외 홈런을 쳐서 차량을 파손시킨 경우가 아니라면, 과실에 의한 손괴를 처벌하지 않는 현행법에서는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 다만, 해당 주택이 대구 시민 운동장보다 먼저 건축되었고, 장외 홈런으로 인한 차량 파손 사건이 빈발하여
      그 대책(홈런 담장 높이 조정 등)을 요구한 사례들이 누적되었음에도 해당 구단이나 KBO 등 운동장 관리인의 태만을 밝혀낼 수
      있다면 손해배상을 청구해 볼 수도 있다. 법적으로 따지자면 그렇지만 보통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당 홈구장 구단에서
      도의적으로 배상을 실시하고 있다.
Q 문득 와닿은 무림과의 인연
A

얼마 전 화방에 종이를 사러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무림의 포장지로 겉을 감싸 주셨습니다. 그걸보니 문득 무림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생각나서 ‘우린 진짜 인연인가 보다’하고 웃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내내 포장지에 인쇄된 회사 로고에
시선이 가서 오랜만에 친구랑 연락까지 하게 됐네요. 저는 학교에서 원예를 전공한 후 서울에 나무를 심고 공원을 가꾸는
재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나무의 쓰임이나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종이를 만들 때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원료가 나무잖아요. 저는 나무를 심고, 친구는 종이를 만들고 친구와 제가 가지고 있는 연관성을 새삼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선거철에 무림페이퍼가 친환경종이를 만들고 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제품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이우향 님 ((재)서울그린트러스트)
Q 처음 써본 무림의 종이, 진작 몰랐던 게 아쉬워요
A
한국전기안전공사 홍보실 유주현 대리

최근 친환경 종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수요가 늘면서 관공서 및 정부 산하기관에서도 친환경 종이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한국전기공사가 2014년 달력을 친환경 프리미엄 러프글로스지 ‘그린르느와르’로 제작
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한국전기공사와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한국전기공사는“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4년 재단법인 한국전기보안협회로 설립
되어 이듬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 했습니다. 간혹 한국전력공사와 헷갈리시거나 잘못 알고 계신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한국
전기공사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갈라져 나온 건 맞아요. 하지만 전기를 만들어 파는 일과 안전을 담당하는 일은 엄연히 다른
것이죠. 저는 대학도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처음 입사 때부터 계속 홍보실에 몸을 담고 있고 사보나 기타 홍보물들을 주로
담당하며 홍보실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어요.
 
Q. ‘그린르느와르’를 사용하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일단 종이 자체의 느낌이 너무 좋아요. 제가 생각했던 달력 디자인 느낌도 그대로 살리면서 적당한 질감이 있고, 인쇄적성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친환경성까지 갖추었으니 더할 나위가 없죠. 다만 아무래도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보니
작은 부분을 바꿀 때에도 신중을 기해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맘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사용하던 수입지와 비교
해봐도 어느 면에서도 빠지지 않아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무림에 대해서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종이가
생산되는 지는 잘 몰랐거든요. 그리고 이번 기획을 진행하면서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주셔서 정말 선택을 잘한 것 같아요.

Q. 어떤 계기로 ‘그린르느와르’를 사용하시게 된건가요?
사실 제가 오랫동안 홍보물 제작을 하다 보니 종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자신했는데 막상 실질적으로는 모르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내년도 달력 제작을 기획하면서 컨셉을 새롭게 바꾸고 디자인도 새롭게 꾸미고 과연 기존에 쓰던 수입지를 대체할
만한 종이가 없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무림의 마케팅팀 분들께서 직접 방문하셔서 종이에 대해 많이 알려주시고
친환경종이인 ‘그린르느와르’를 소개해 주셨죠.‘ 그린르느와르’를 본 순간‘ 왜 이제서야 이런 고민을 하게 됐을까...진작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그린르느와르’를 알게 됐고 너무 맘에 들어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됐어요.

Q. 앞으로 한국전기공사의 목표와 무림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무엇보다 전기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죠. 국내에서는 북한의 개성공단을 포함해 전기 설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 선박이나 건설
현장의 전기설비나 안전공사 등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죠. 무림에게 바라는 점은 연간 단위로
계약을 하는 공공기관 특성을 고려해 8~10월 사이로 종이에 대해 알려주시는 교육 마케팅을 진행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