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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은 어떻게 프린터도 없고 잉크도 없는 것 같은데 글씨가 저절로 인쇄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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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용하는 영수증 용지는 열을 감지해 발색되는 원리가 적용된 감열지라는 특수지입니다. 감열지는 기본이 되는 원지부분과 색을 내는 발색층의 2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발색층에는 마이크로 캡슐이라 불리는 아주 작은 캡슐 모양으로 된 무색 염료와 색을 내기 위한 현색제가 접착제와 함께 칠해져 있습니다. 이 발색층에 영수증 계산기의 열이 가해지면 마이크로 캡슐이 녹아 무색 염료와 현색체가 반응해 검게 발색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검게 변한 부분이 그림이나 글자가 되는 것이지요. 또 한가지 특수지로 감압지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감압지는 열이 아닌 압력을 감지해 인쇄가 되는 방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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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인쇄(2) 스크린 인쇄(Screen Pr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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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지난 강좌에 이어 다양한 특수인쇄 중 스크린 인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6강 – 특수인쇄(2) 스크린인쇄(Screen Printing)
공판인쇄에는 대표적으로 스크린 인쇄가 있습니다. 스크린 인쇄는 망점 재현력이 떨어지므로 일반적으로 종이인쇄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특수인쇄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쇄방식 중 하나입니다. 이번 강좌는 특수한 인쇄에 많이 이용되는 스크린 인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스크린 인쇄(Screen Printing)의 원리
스크린 인쇄는 우선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스테인레스 스틸 등으로 짜여진 스크린(망사)을 나무나 알루미늄 틀에 고정시켜 판면을 만들고, 이 위에 종이나 필름 등으로 인쇄될 부분과 안 될 부분을 구분하는 인쇄판을 올려 스크린판을 완성합니다. 그 후 스크린판에 잉크를 부어 스퀴지(Squeegee)로 눌러 잉크를 피 인쇄체에 전이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인쇄방식을 스크린 인쇄라고 하는데 스크린 자체가 유연하기 때문에 종이뿐 아니라 병이나 컵 등의 곡면에도 인쇄가 가능합니다.
2. 스크린 인쇄의 특징
(장점)
a. 스크린 인쇄는 판면이 유연하여 종이나 섬유는 물론 유리, 금속, 도자기, 플라스틱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소재에 직접인쇄가 가능합니다.
b. 다른 인쇄방식에 비해 잉크 층이 두꺼워서 잉크가 대상을 덮는 힘이 크고 변색과 퇴색이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배선기판을 비롯한 산업적 용도로 널리 사용됩니다.
c. 피 인쇄체 종류에 따라 다양한 잉크사용이 가능하여 폭넓은 재질의 특성에 알맞은 인쇄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d. 다른 인쇄방식에 비해 설비 및 공정이 간단합니다.
(단점)
a. 인쇄속도와 잉크건조속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대량생산에 용이하지 않습니다.
b. 다양한 톤 재현이 어렵고 인쇄재현성이 떨어집니다.
3. 스크린 인쇄의 이용
스크린 인쇄는 포스터, 현수막, POP 등 광고물은 물론 병, 컵 등 성형물과 초소형, 초정밀 소재에 이르기 까지 다른 인쇄방식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피 인쇄체에도 인쇄가 가능하여 산업전반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Tip: 스크린 인쇄기는 평면인쇄기와 곡면인쇄기로 나뉩니다. 평면 인쇄기로는 종이, 플라스틱, 배선기판 등의 인쇄를 하며 곡면인쇄기로는 병, 컵 등을 인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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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문득 종이로 만든 병은 없는지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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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 해 종이로 만든 와인병이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영국의 포장 디자이너와 와인제조사 그리고 병 제작회사가 모여 실제 와인을 담는 와인병을 만들었습니다. 이 종이 와인병에는 단열재가 포함돼 시원함이 오래가고 유리보다 80%나 가벼워 운송비 부담도 줄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유리병을 만들 때보다 탄소배출량도 67%나 감소했고 재활용 비율도 유리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최근엔 덴마크의 글로벌 맥주회사 칼스버그도 맥주병을 종이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칼스버그는 포장전문업체, 덴마크혁신기금, 덴마크 기술공과대학교와 함께 3년안에 시장에 유통될만한 종이 맥주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종이의 변신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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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인쇄(1) 그라비어 인쇄(Gravure Pr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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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부터는 다양한 특수인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5강 – 특수인쇄(1) 그라비어인쇄(Gravure Printing)
오목판 인쇄는 망점 재현력이 떨어지므로 제한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한 그라비어 인쇄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대표적인 오목판 인쇄인 그라비어 인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그라비어 인쇄(Gravure Printing)의 원리
오목판의 판면을 보면 사각형으로 움푹 들어간 오목한 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목판 인쇄는 바로 이 움푹 들어간 부분에 잉크를 채우고 나머지 부분의 불필요한 잉크는 독터(Doctor)라는 특수한 칼날로 긁어 내, 오목한 홈에 남은 잉크를 인쇄물에 옮기는 원리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그라비어 인쇄에 사용되는 판은 작은 셀(잉크가 남는 오목한 부분)로 형성되고, 그 속에 잉크가 들어가 채워지면 불필요한 잉크는 칼날로 긁혀져 필요한 잉크만 남는 것입니다. 이때 데이터 상의 이미지를 인쇄로 표현함에 있어 밝은 부분은 셀을 얕게, 어두운 부분은 셀을 깊게 만들어 셀의 크기는 일정하게 유지하지만 셀의 깊이에 따라 머금는 잉크량을 조절해 이미지의 농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2. 그라비어 인쇄 특징
(장점)
a. 금속으로 만든 판과 점도가 낮은 잉크를 사용하므로 얇은 종이 및 비닐, 유연한 필름 등 다양한 소재 인쇄 가능
b. 판의 안정성과 내구력이 좋아 연속인쇄 및 고속인쇄에 용이
c. 앤드리스(Endlees) 인쇄 가능
d. 색의 농담 표현이 우수해 여러가지 컬러인쇄에 적합함
(단점)
a. 판을 만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수정이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판 제작단가가 높음
b. 휘발성이 강한 유기 용제형 잉크를 사용하므로 환경 문제 가능성 존재
c. 추가적인 건조장치 및 배기설비를 필요로 함
3. 그라비어 인쇄 대상
그라비어 인쇄는 여러가지 피인쇄체에 적용할 수 있으므로 주로 포장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포장지, 연포장 라벨, 골판지용 라이너 원지, 지기, 판지, 우표 등 여러 소재에 사용합니다.
TIP : 그라비어 인쇄는정식으로는 포토그라비어인쇄(Photo Gravure Printing, Roto Gravure Printing)라고 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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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지로 출력이나 복사를 할 때면 용지걸림 현상이 자주 일어 나는데 왜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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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레이저 프린터 특성상 한번 사용한 종이를 재사용할 경우 정전기 발생으로 인해 용지걸림 현상이 발생합니다. 레이저 프린터는 드럼부분에 레이저 빔을 쏴서 데이터를 문자나 그림형태로 착상시키고, 약 200도 이상의 고온 드럼에 착상된 토너는 종이가 통과할 때 옮겨 붙게 됩니다. 그런데 이면지를 프린터에 넣으면 종이에 붙어 있던 토너가 다시 고온을 받아 분자간의 마찰로 정전기가 발생하게 되어 용지걸림 현상이 발생합니다. 물품을 절약하시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면지는 가능한 연습장이나 메모지로 재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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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후가공(Post-Press) ② 표면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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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인쇄 후가공 중에서 인쇄물의 첫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표면가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4강 – 인쇄후가공(Post-Press) ② 표면가공
인쇄가 끝난 인쇄물은 표면가공(surface treatment)을 통해 아름다움을 한층 높일 수 있으며, 근래 들어 인쇄물이 고급화 및 다양화됨에 따라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표면가공의 목적
① 인쇄물 표면 광택내기
② 인쇄물 표면 잉크퇴색 방지
③ 인쇄물 표면 습기방지
④ 인쇄물 표면 강도 높이기
⑤ 인쇄효과 및 장식효과
⑥ 약품에 견디는 힘을 크게 하기
대표적인 표면가공으로는 다음과 같은 가공기법들이 있습니다.
1. 바니쉬(Varnish) 코팅
인쇄물 건조 후 인쇄기에 바니쉬라는 일종의 광택제를 넣고 한번 더 인쇄를 하는 방식입니다. 바니쉬 코팅은 얇은 투명막을 만들어 광택을 내기 때문에 빠른 건조가 가능하며 부분적으로 코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라미네이팅 코팅
가장 대표적인 코팅방법으로 염화비닐 필름을 인쇄물 표면에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라미네이팅 코팅은 내구성과 광택, 시각효과를 높여주고 습기와 마모로 인한 훼손이 방지되는 장점이 있으며 장기보존에 유용합니다.
3. UV 코팅
코팅 물질이 자외선을 쬐면 굳는 성질을 이용해 인쇄물에 얇게 코팅을 입히는 방식입니다. UV코팅은 라미네이팅처럼 필름을 입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보존에 적합하지 않지만, 디자인 효과를 높이는 코팅으로 화려한 소량 인쇄물에 사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단가도 라이네이팅 코팅보다 비교적 저렴하여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4. CR(Crossroad) 코팅
CR코팅은 인쇄물 표면에 광택을 부여하고 습기에 견디는 힘을 높이기 위해 비닐용액을 바르는 방식입니다. CR코팅은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대량 제작하는 과자류나 약품 포장재 등 각종 패키지에 주로 사용되며, 라미네이팅 코팅보다 얇고 분해가 용이해 폐지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5. 파라핀 코팅
파라핀 코팅은 파라핀 왁스(paraffin wax)를 가열해 녹여서 만든 코팅 물질을 인쇄물 표면에 도포하는 방식입니다. 파라핀 코팅은 습기를 방지하고 기름에 강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종이컵, 쥬스컵이나 식료품의 포장가공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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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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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은 바로 다빈치의 노트로 잘 알려진 코덱스 레스터(Codex Leicester)란 책입니다. 이 책은 독서광이자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사람인 빌 게이츠가 지난 1994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3,080만 달러(한화 약 340억원)라는 역사상 최고의 가격으로 낙찰 받았습니다. 코덱스란 현대의 책과 비슷한 형태로 낱장들을 묶어 표지로 쌌던 서양의 책 제작 방식이고, 1719년 이 책을 구매했던 레스터 백작의 이름을 따서 현재 이름이 된 것입니다. 빌 게이츠는 이 책을 사들여 윈도우의 스크린 세이버와 월페이퍼, CD 등으로 제작 및 배포했으며, 여러 박물관에 전시를 하면서 일종의 사회환원활동으로 대중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15세기 최고의 천재가 남긴 책이 21세기 최고의 부자를 만나 빛을 발하는 멋진 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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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후가공(Post-Press) ①제책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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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부터는 인쇄 후가공(Post-Pres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3강 – 인쇄후가공(Post-Press) ①제책방식
책의 구조를 분류해보면 표지, 면지, 본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어떻게 조합하는가에
따라 제책의 형태가 달라집니다. 이번 강좌는 인쇄물을 책으로 만드는 과정인 제책방식의 여러가지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양장(Hard Cover)
양장방식은 속장과 표지를 따로 가공하여 제본하는 방식으로 실로 맨 속장을 표지로 싸서 만드는 제책방식입니다. 표지를 속장보다 조금 크게 만들어 약간 튀어 나오게 한 것이 특징이며 양장으로 제책된 책은 책장이 완전히 펴지며 책이 고급스럽고 튼튼합니다. 양장은 주로 사전류나 장서류 등에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각종 소설 및 단행본의 소장용 특별판에도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2. 반양장(Paper Back)
반양장은 속장을 실로 꿰맨 다음 표지를 씌우고 표지와 속장을 함께 다듬질하는 제본으로 표지는 일반적으로 아트지나 백상지 등을 사용합니다. 반양장으로 만든 책은 책장이 완전히 펴지는 형태로 양장본과 비슷해 보이지만, 양장본에 비해 견고함이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따라서 반양장은 고급 서적보다는 보통 대학교재나 교양서적, 일반 소설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3. 중철(Saddle Stitch)
중철방식은 속장에 표지를 대고 펼쳐놓은 상태에서 모음의 한 가운데를 실이나 철사로 꿰어 묶은 후 한 가운데를 접어 표지와 함께 전체적으로 재단을 해 마무리하는 제책방식입니다. 쉽게 생각해 가운데를 스테플러로 고정하는 형태와 같습니다. 중철방식은 페이지가 많지 않은 저가 인쇄물에 적합하며 주간지나 광고물 등에 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4. 무선제책(Perfect Binding)
무선이란 실이나 철사 등 선으로 꿰매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선방식은 책의 속장을 실이나 철사를 사용하지 않고 책의 등 부분을 특수 접착제로 강한 압력을 가해 접착시켜 굳힌 후 표지를 싼 다음 속장과 표지를 함께 재단하는 방식입니다. 무선방식은 책을 펼쳤을 때 양장방식만큼 견고하지 못하지만 모든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제책시간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다양한 인쇄물에 통용되고 있습니다.
TIP : 이 밖에도 무선제책의 일종인 아지로(Notch)제책, 비닐로 표지를 만드는 방식인 고주파제책,
노트나 수첩, 달력을 만드는 방식인 스프링/트윈링 제책방식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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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아이들 학습지에 많이 사용되는 소리나는 인쇄의 원리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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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리나는 인쇄의 기본적인 원리는 소리나는 펜이 특수한 인쇄가 된 종이나 책 등을 읽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인쇄물들은 기본적으로 잉크를 사용해 색만 표현하지만 소리나는 인쇄에서는 닷코드라는 미세한 점으로 이뤄진 일종의 기호가 추가로 인쇄됩니다. 이 닷코드를 사용해 각 글자나 그림에 해당하는 소리정보가 기호화되고 이것을 소리나는 펜에 달린 광학인식렌즈가 읽고 소리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광학인식렌즈는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미세한 닷코드를 인식해서 펜에 내장된 메모리에서 해당 정보를 찾아 스피커를 통해 소리로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광학인식렌즈의 성능이 뛰어나야 그만큼 오차나 이상없이 소리가 바로 바로 나올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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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 Quality, 인쇄물 관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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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 인쇄물 관리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인쇄 문제점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2강– Printed Quality, 인쇄물관리(4)
옵셋인쇄에서는 여러 인쇄 문제점들이 발생하며 이를 적절히 해결해야만 효과적인 인쇄물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번 시간은 옵셋인쇄 시 종이에 일어나는 문제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컬(curl), 바가지(tight edge), 웨이브(wave edge)
① 컬(curl)은 종이가 한쪽 방향으로 둥글게 말리는 현상입니다. 종이는 제조 시 기계 방향에 따라 내부의 섬유질이 배치되는데 컬은 섬유질의 방향에 따라 가장자리 부분이 말리는 현상입니다.
② 바가지(tight edge) 현상은 종이를 겹쳐 쌓아 둘 때 네 모퉁이가 둥글게 되며 가운데가 늘어나서 바가지처럼 불룩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③ 웨이브(wave edge)는 작업공간의 수분을 흡수해 종이가 파도치는 것처럼 굴곡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원인
종이의 습도는 공장에서 출하 시 50-60% 정도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인쇄실의 습도가 이보다 높으면 종이가 늘어나서 웨이브가, 낮으면 줄어드는 바가지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종이의 결에 따라 앞면과 뒷면의 신축성의 차이로 인해 컬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종이가 블랭킷을 통과 할 때 잉크에 의해 강제적으로 둥글게 되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대책
① 보관하는 습도를 50 ~ 60%로 조절하고 인쇄실의 온도 및 습도 관리를 철저히 시행합니다. ② 인쇄직전까지 포장을 뜯지 않거나 인쇄 후 온·습도가 잘 조정된 실내에서 보관합니다. ③ 습수에 의해 문제가 발생한 경우 축임물의 사용을 최대한으로 줄여줍니다. ④ 블랭킷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잉크의 끈기(tack)를 낮추어 줍니다.
2. 등 터짐(Cracking)
등 터짐은 인쇄 후 가공공정인 제본과정에서 표지 및 전체 인쇄물의 등 부분이 터지는 현상입니다. 제본과정에서 인쇄물을 접을 때 잉크가 인쇄된 부분과 원지의 결합력 부족으로 인해 등 터짐 현상이 나타나는데, 단색 인쇄부분이 접힐 경우 많이 발생합니다. 등 터짐의 주된 원인은 건조 과정 후 종이 내부의 수분 부족으로 종이 자체가 끊어짐을 견디는 힘(내절강도)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원인
인쇄 시 과잉건조, 가습부족에 의해 용지의 강도가 저하되거나 종이를 접는 접지기의 압력이 지나치게 강한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또한 내절강도가 부족한 경우 또는 운송 중에 강한 충격을 받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대책
① 저온 건조용 잉크를 사용함으로써 건조온도를 최대한 낮게 합니다.
② 건조 전 인쇄물의 등이 닿는 부분에 스프레이 등으로 가습하거나, 건조 후 가습장치를 사용합니다.
③ 접지기의 압력을 가능한 낮게 조정합니다.
④ 표지 인쇄의 경우, 미끄러짐 방지 잉크를 사용해 각 인쇄면 사이의 미끄러짐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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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종이로 만든 배터리가 개발됐다는 뉴스를 들었는데요, 어떤 부분이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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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음극, 양극과 전해질 그리고 분리막으로 구성되는데요, 여기서 분리막의 역할을 바로 종이가 수행하는 것입니다. 분리막은 말 그대로 배터리의 구성물질들을 서로 분리시켜 전자가 직접 흐르지는 않지만 미세한 구멍을 통해 이온은 이동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선을 통해 전류가 흐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분리막은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입니다. 그런데 최근 국립산림과학원과 울산과학기술대가 나무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로 만든 나노종이 분리막을 개발하고 이 분리막에 전극을 결합해 휘어지는 종이배터리를 만드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입니다. 이 배터리는 다양한 변형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매우 안정적이고 기계적 특성도 우수해서 앞으로 더욱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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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 Quality, 인쇄물 관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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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 인쇄물 관리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인쇄 문제점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1강 – Printed Quality, 인쇄물관리(3)
옵셋인쇄에서는 여러 인쇄문제점들이 발생하며 이를 적절히 해결해야만 효과적인 인쇄물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번 시간은 옵셋인쇄 시 블랭킷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파일링(Piling, 잉크 쌓임)
특징: 파일링은 쌓인다는 의미로 인쇄 중 잉크나 종이가루가 롤러나 판 또는 블랭킷 위에 쌓이고 굳어져서 잉크가 피인쇄물(종이, 천, 비닐 등)에 옮겨지는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이물질이 쌓인 부분에 잉크가 밀려 인쇄면적이 넓어지거나 인쇄농도가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원인: 잉크의 점도가 높아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 잉크 속에 거친 입자가 포함된 경우, 종이의 내수성이 부족해 축임물을 과도하게 흡수한 경우
2.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눈송이 반점)
특징: 스노우플레이크는 잉크가 일정하게 옮겨지지 않아 망점 내에 아주 작은 백색 반점들이 생겨서 전체적으로 색이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 경우 인쇄되는 부분의 망점 내부를 확대경으로 살펴보면 잉크가 균일하지 못하고 눈송이 모양의 작은 흰 반점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스노우플레이크라고 부릅니다.
원인: 인쇄되지 않는 부분에 축여주는 축임물이 너무 많아 판과 블랭킷 사이의 잉크가 제대로 옮겨지지 않거나 작은 축임물 방울들이 인쇄판 표면에 노출돼 잉크가 종이로 균일하게 옮겨지지 않는 경우
3. 히키(Hickey, 잉크 딱지)
특징: 히키는 도넛 형태의 자국이 남거나 먼지 형태의 모양이 붙은 것으로 인쇄 시 원인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수천 장에 걸쳐 나타나기도 합니다. 히키는 블랭킷 위에 있는 불순물에 의해 잉크가 전이되는 과정에서 불량이 일어난 것이므로 즉시 블랭킷을 세척하여야 하며 점착성 블랭킷인 경우 지속적으로 히키가 발생한다면 블랭킷을 교환해야 합니다.
원인: 잉크를 잘 받아들이는 이물질(말라붙은 잉크입자, 롤러조각, 인쇄판 조각 등)이 인쇄판이나 블랭킷에 붙어있는 경우
※Tip: 블랭킷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재단과정에서 발생한 찌꺼기나 종이 먼지, 뜯김 등에 의해서 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항상 인쇄기 주변을 청결히 유지하고 인쇄기 내부 상태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다양한 문제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