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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네오CCP R30’ 개발
작성일자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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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CCP R30’ 포장재 이미지]
무림이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를 선보이며 ESG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무림은 지난 1월, 한국콜마와 손잡고 친환경 패키지 용지 ‘네오CCP R30’을 개발, 화장품 포장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네오CCP R30은 무림의 고급 패키지 용지 ‘네오CCP’에 재활용 원료를 접목, 친환경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버려지는 종이를 활용한 재생펄프를 혼합해 만든 제품으로, 생산과정에 있어 자원의 재활용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했다.
무림과 한국콜마는 지난 7월 6일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소재 및 원료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으며, MOU 체결 이후 약 4개월 만에 실제 적용 가능한 포장재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포장재 출시는 ESG 경영 기조에 따라 다양한 분야 기업들 간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연구개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뷰티업계와 제지업계 리딩기업이 만나 구체화한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 양사는 해당 종이를 활용한 제품 패키지에 올바른 친환경 정보를 기재해 소비자들에게 포장까지 착한, ‘클린뷰티’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류신규 무림 영업부문장은 “이번 신제품은 환경친화적 제품에 목마른 다양한 산업군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이의 친환경성이 부각되며 관련 제품을 찾는 기업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올바른 종이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림과 한국콜마는 이번 친환경 종이 패키지 개발을 필두로 화장품 제조 원료에 있어서도 무림이 생산한 펄프에서 나오는 천연 소재,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