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가치를 더하다
무림이 만드는 건강한 내일입니다.
펄프를 생산하는 과정 중에서 증해를 통해 섬유가 분리되고, 남은 리그닌과 기타 추출물 및 증해약품 등이 혼합된 ‘흑액’이 생성됩니다.
흑갈색을 띄는 흑액은 여러 과정을 거쳐 다시 증해공정으로 투입되는 등 버려지는 것 없이 재사용되는 순환에너지입니다.
흑액은 펄프의 생산공정에서 생성돼, 다시 투입되며 순환에너지로 사용되는 것 이외에도 재생에너지원으로 인식돼, 해외에서는 이미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흑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이 무림P&P가 유일합니다.
펄프 생산공정에서 친환경 순환시스템을 통해 일체의 화학연료를 필요로 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종종 흑액을 폐기물 혹은 폐액으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이는 흑액을 활용할 기술력이 부족하던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흑액 속 유기물은 스팀 및 전기를 생산하고, 무기물은 증해약품으로 회수되어 재사용됩니다. 흑액은 폐기물이 아닌, 신재생에너지 입니다.
흑액이라는 이름 때문에 액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체연료로 분류됩니다. 흑액은 적정 온도, 농도 조건 하에서는 액체상태로 연소되지만 상온 보관 시 고체화되기 때문입니다.
흑액은 재생에너지원인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흑액으로부터 추출한 리그닌 성분이 기존의 고분자수지와 합성되면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물성이 우수하고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 내장재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흑액을 연소하면 스팀과 전기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이 에너지가 무림P&P 일관화공장에서 종이 건조 과정에 사용되면 별도 보일러 시설이 필요 없습니다. 이로 감축되는 온실가스는 80만톤에 달하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680억 원에 이릅니다.